도박 예방도 AI로!
“신한대 ‘마인드허그’, 12년의 경험에 디지털 혁신 더하다”

신한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마인드허그’(지도교수 양승희)가 12년째 청년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활동하며, 전통적인 캠페인 방식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예방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참여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확장하며, 지역사회 내 도박 예방 문화 조성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마인드허그의 핵심은 ‘또래 공감형 예방’이다. 청소년과 청년층의 시선에서 기획된 SNS 콘텐츠는 카드뉴스, 숏폼 영상, 인터랙티브 게시물 등으로 구성되어 자연스럽게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전달한다. 특히 일상 속 사례를 반영한 스토리텔링 방식은 “나와 무관하지 않은 문제”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근에는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활동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도박이 빠르게 진화하는 환경 속에서, 마인드허그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캠페인 반응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예방 메시지를 설계하고 있다. 더 나아가 가상 시나리오 기반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이 실제와 유사한 상황에서 선택과 결과를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도박의 위험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예방 활동을 넘어 간호학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학생들은 보건 지식에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실천 경험을 통해 미래 보건 인력으로서 요구되는 문제 해결 능력과 데이터 기반 사고를 함께 키워가고 있다.
마인드허그의 지도교수인 양승희 교수는 “도박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건강 이슈”라며 “앞으로도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접근으로 예방 활동의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청년들이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기술과 공감, 그리고 실천이 결합된 마인드허그의 도전은 청년 주도의 새로운 공공보건 모델로 자리매김하며, 건전한 대학문화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