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2025.11.07
작성자
김보연
조회수
68

신한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김영희 PD 초청 북토크 개최

신한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김영희 PD 초청 북토크 개최

짐 챙겨로 인생의 쉼표와 여행의 의미를 나누다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2025116() 오전 11, 에벤에셀관 원형극장에서 외국인 어학연수생 및 유학생을 대상으로 김영희 PD 북토크 BOOK TALK with 김영희 PD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대학교 국제처가 주최하고, 개그맨 이윤석 씨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약 25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김영희 PD일요일 일요일 밤에, 양심 냉장고,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칭찬합시다, 느낌표, 나는 가수다등 대한민국 방송사에 길이 남을 프로그램들을 기획·제작한 대표적인 방송인이다. 그는 오랜 기간 방송을 통해 인간과 삶, 그리고 도전의 의미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이후 방송 현장을 떠나 여행작가로 전향한 그는, 여행 속에서 얻은 통찰과 감동을 글과 강연을 통해 대중과 나누고 있다.

 

이번 강연은 김영희 PD의 저서 짐 챙겨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그는 방송 제작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수많은 해외 여행을 통해 느낀 삶의 메시지를 솔직하게 풀어내며, “여행은 단순히 떠남이 아니라 스스로를 돌아보는 과정이며, 자신의 속도를 찾는 용기라고 강조했다.

 

그의 책에는 여행지에서의 메모와 따뜻한 삽화가 함께 담겨 있어, ‘일상 속 여행 감각을 자연스럽게 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PD짐을 줄이며 마음을 넓히는 것이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라며, 유학생들에게 유학 생활 또한 새로운 여행의 한 장면으로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질의응답(Q&A) 시간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돋보였다. 학생들은 여행과 삶의 균형, 창의성, 언어의 장벽을 넘어선 소통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김영희 PD는 각국 유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적인 반응에 감사를 전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소통을 이어갔다.

 

강연 후에는 저서 짐 챙겨사인회가 열려 학생들이 작가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추억을 남겼다. 한 유학생은 여행과 인생을 연결한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었다유학 생활 속에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규 신한대학교 국제처장은 이번 북토크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유학생들이 방송 제작 현장 경험을 가진 작가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문화적 자극을 받고,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유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감성과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여행의 감성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였다. 신한대학교는 앞으로도 유학생들이 한국에서의 학업과 생활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붙임. 신한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김영희 PD 초청 북토크 개최 사진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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